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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위해 뭉치자”… 팔 걷어붙인 친문

“승리 위해 뭉치자”… 팔 걷어붙인 친문

강윤혁 기자
강윤혁 기자
입력 2022-02-24 22:04
업데이트 2022-02-25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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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등 친문(친문재인) 인사들이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지지를 주저하는 친노(친노무현)·친문 성향 지지자 설득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윤건영 “아직 마음 못 여는 분 계시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무실장인 윤 의원은 24일 통화에서 “문 대통령과 노 전 대통령을 승리로 이끌었던 시민들 중에서 아직도 마음의 문을 못 연 분들이 일부 계시다”며 “그분들이 대선 승리를 위해서 마음의 문을 열고 같이했으면 좋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이 전 수석도 부산 선대위에서 자원봉사 형태로 선거운동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민희 “극문 똥파리 빼곤 뭉쳐” 논란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연합뉴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연합뉴스
선대위 미디어특보단장인 최민희 전 의원은 전날 한 유튜브 방송에서 “아주 극히 일부 ‘극문 똥파리’라는 분들만 제외하면 이제 거의다 뭉치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극문 똥파리는 문 대통령 극렬 지지자들 중 이 후보의 탈당을 요구하거나 이 후보 대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이들을 낮잡아 일컫는 말이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실은 “이 후보와 민주당이 제1야당 후보를 공격하고 밭갈이를 무리하게 시도하다 보니 자가당착에 빠져 지지하던 세력까지 배척하고 욕보이며 조롱하고 있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강윤혁 기자
2022-02-2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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