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립초등학교 교사 합격자 男 10.6%… 전년 대비 2.6%P 하락

서울 공립초등학교 교사 합격자 男 10.6%… 전년 대비 2.6%P 하락

이슬기 기자
입력 2022-02-04 11:09
업데이트 2022-02-04 11:0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
올해 서울 공립초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중 남성이 10.6%를 기록했다. 지난해에 비해 2.6% 하락한 수치다.

서울시교육청은 4일 오전 10시 2022학년도 공립(국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최종 합격자는 총 307명(공립 303명, 국립 4명)이다. 제1차 시험(교직논술·교육과정) 및 제2차 시험(교직적성 심층면접·수업실연 등)을 거쳐 최종 선발했다.

공립초등학교 교사 합격자는 216명으로 이 가운데 남성은 10.6%인 23명이다. 지난해(13.2%)에 비해 2.6% 감수한 수치다. 공립유치원 교사 합격자는 42명으로, 남성은 4.8%인 2명이다. 남성 합격자가 없었던 지난해(0%)보다는 4.8% 상승했다. 공립특수학교 교사 합격자는 45명인데 이 중 초등학교 분야만 남성이 1명으로 최종 선발되었다. 국립특수학교(한국우진학교)는 유치원 분야 1명, 초등학교 분야 3명이 최종 합격했다.

합격자들은 교육현장에 적응하기 위한 임용 전 직무연수를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원격으로 이수한 후, 새달 1일부터 교원수급계획에 따라 신규교사로 임용될 예정이다.

임용 전 직무연수에는 교육청 위탁채용(제1차 시험)으로 선발되어 학교법인의 제2차 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한 사립학교 교사 8명도 포함하여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는 오는 10일 오전 10시에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이슬기 기자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