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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이재명’ 저자, ‘과잉의전 논란’ 이재명 부부·수행비서 고발

‘굿바이 이재명’ 저자, ‘과잉의전 논란’ 이재명 부부·수행비서 고발

박상연 기자
박상연 기자
입력 2022-02-03 17:11
업데이트 2022-02-0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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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의전’ 논란, 특가법상 국고손실 등 혐의로 고발
‘성남FC 수사 방해 의혹’ 김오수 검찰총장 등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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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이재명’ 저자 장영하 변호사가 18일 오후 국횟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욕설 파일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2. 1. 18 김명국 선임기자
‘굿바이 이재명’ 저자 장영하 변호사가 18일 오후 국횟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욕설 파일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2. 1. 18 김명국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아내 김혜경씨를 둘러싼 ‘과잉 의전’ 논란과 관련해 이 후보 부부와 수행비서 배모씨가 고발당했다.

‘굿바이, 이재명’의 저자 장영하 변호사는 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 부부와 배씨 등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 손실, 의료법 위반, 직권남용 등 혐의로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장 변호사는 “이 후보 부부가 김혜경의 사적 심부름을 위해 변호사 시절 사무직원이자 선거 당시 수행비서를 공무원으로 채용해 국민 세금으로 사적인 심부름을 시키고 전문의약품을 대리처방 받아 복용했다”면서 “이 후보는 대선 후보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변호사는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서도 김오수 검찰총장과 박은정 성남지청장을 직권남용·직무유기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장 변호사는 “여권의 대선후보라는 이유로 4년이 다 된, 범죄 성립이 명백한 성남FC 뇌물죄 수사를 검찰총장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방해하고 성남지청장이 담당 검사와 차장검사 반발을 억누르며 틀어막는 현실 앞에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성남FC 의혹의 핵심은 이 후보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성남FC의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4∼2016년 두산, 네이버 등으로부터 160억여원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이들 기업은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박상연 기자 spar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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