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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00억원” 유니클로 기업의 파격 채용

“연봉 100억원” 유니클로 기업의 파격 채용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22-01-16 20:34
업데이트 2022-01-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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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이 회장 연봉의 2.5배 내걸어
새 사업 모델 위한 우수 인재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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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이 다다시 유니클로 회장
야나이 다다시 유니클로 회장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일본 기업 ‘패스트리테일링’이 최대 연봉 10억엔(약 104억원)의 경력직 직원을 채용한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야나이 다다시 패스트리테일링 회장 겸 사장은 새로운 사업 모델을 만들 인재를 세계에서 모으기 위해 올해부터 경력직 직원 채용 시 최대 연봉 10억엔을 제시하기로 했다. 이는 야나이 회장의 연봉 4억엔(약 41억원)의 2.5배이자 일본 기업 경력직 채용자 평균 연봉의 200배를 넘는 수준이다. 야나이 회장이 이처럼 경력직 채용에 파격적인 제안을 한 데는 패스트리테일링의 새 사업 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인재를 IT(정보기술) 기업에 뺏기지 않기 위해서다.

야나이 회장은 “앞으로 경쟁 대상은 자라(ZARA)가 아닌 가파(GAFA, 구글·애플·옛 페이스북·아마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쿄 김진아 특파원
2022-01-1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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