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찰구 넘다 고꾸라진 美남성, 목 부러져 사망](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1/04/SSI_20220104141647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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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찰구 넘다 고꾸라진 美남성, 목 부러져 사망
뉴욕경찰 제공
당시 상황은 역사 안 폐쇄회로(CC)TV에 담겼고, 일부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45분쯤 뉴욕 퀸즈의 포레스트 힐스-71번가 전철역에서 크리스토퍼 드 라 크루즈(28)라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드 라 크루즈는 개찰구 근처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상태로 발견됐는데, CCTV를 살펴보니 그가 개찰구를 뛰어넘으려다 고꾸라진 상황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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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찰구 넘다 고꾸라진 美남성, 목 부러져 사망
뉴욕경찰 제공
이때부터 이미 그의 움직임은 어딘지 굼뜨고 비틀거리는 등 술에 취한 사람처럼 보였다.
그는 다른 개찰구를 뛰어넘으려고 시도하기를 여러 차례 반복했다. 그러나 하체를 들어 올리지 못해 회전봉을 좀처럼 넘지 못했다.
이후 마지막 시도에서 힘껏 몸을 들어올려 봤지만 상체가 앞으로 쏠리면서 고꾸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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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찰구 넘다 고꾸라진 美남성, 목 부러져 사망
뉴욕경찰 제공
경찰은 드 라 크루즈가 “무임승차를 시도했다”고 전했다.
드 라 크루즈가 내야 했던 요금은 2.75달러(약 3000원)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 경찰(NYPD)은 드 라 크루즈의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고 당시 그가 술에 취해 있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는 4살 아들이 있는 20대 아빠인 것으로 전해졌다. 드 라 크루즈의 아버지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은 큰 실수를 저질렀다”고 전했다.
신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