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공시가격 상승에 보유세 폭탄 재현되나

[포토]공시가격 상승에 보유세 폭탄 재현되나

류정임 기자
입력 2021-12-22 15:07
업데이트 2021-12-2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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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표준주택 공시가격과 표준지 공시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보유세 부담도 커지게 됐다. 국토교통부의 22일 발표를 보면 내년도 전국 표준지(토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10.16%, 전국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7.36%다. 사진은 이날 서울 종로구 평창동 단독주택 밀집지역. 2021.12.22  연합뉴스
내년도 표준주택 공시가격과 표준지 공시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보유세 부담도 커지게 됐다.
국토교통부의 22일 발표를 보면 내년도 전국 표준지(토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10.16%, 전국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7.36%다.
사진은 이날 서울 종로구 평창동 단독주택 밀집지역. 2021.12.22
연합뉴스
내년에도 전국적으로 토지·주택의 공시가격이 크게 올라 보유세 부담이 가중되면서 가뜩이나 줄어든 부동산 거래가 더욱 얼어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지(토지)와 표준 단독주택의 공시가격 상승률은 각각 10.16%, 7.36%다.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14년 만에 최고치였던 올해(10.35%)보다는 소폭 낮아졌으나 2년 연속 10%대의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전체 표준주택의 약 97.8%를 차지하고 있는 9억원 미만은 5.06% 변동률을 나타냈지만, 9억∼15억원과 15억원 이상 시세 구간은 공시가격이 각각 10.34%, 12.02% 상승해 고가주택에 세 부담이 집중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보유세 급등에 따른 우려를 완화시킬 현실적인 방안을 정치권과 정부가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사진은 이날 서울 종로구 평창동 단독주택 밀집지역.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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