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려 쓰는 AI 개발 인프라…KT, 하이퍼스케일 AI컴퓨팅 출시

빌려 쓰는 AI 개발 인프라…KT, 하이퍼스케일 AI컴퓨팅 출시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21-12-10 09:41
업데이트 2021-12-1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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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개발자 등 원하는 시점에 사용 후 반납
KT “원활한 AI 개발 생태계 구현 노력”

KT는 클라우드 기반 GPU(그래픽처리장치) 인프라 제공 서비스 ‘하이퍼스케일 AI(인공지능) 컴퓨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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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 쓰는 AI 개발 인프라…KT, 하이퍼스케일 AI컴퓨팅 출시. 연합뉴스
빌려 쓰는 AI 개발 인프라…KT, 하이퍼스케일 AI컴퓨팅 출시. 연합뉴스
하이퍼스케일 AI 컴퓨팅은 GPU 인프라를 동적 할당 방식으로 제공하는 사용량 기반 종량제 서비스다. AI 서비스 전문기업이나 AI 개발자 등은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만큼만 GPU 자원을 할당받아 사용한 후 반납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한 개의 서버에서 구동할 수 있는 GPU 수량 이상을 클러스터링해 연산 활용에 제공한다. 대규모의 GPU 자원이 필요할 경우 요청을 자동으로 대기시키고 순차적으로 처리하는 방식으로 서비스 안정성을 높였다.

KT는 2022년 ‘초대규모 GPU팜’을 구축하고 2023년에는 전용 AI 반도체 칩을 제작해 GPU 기술 국산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KT Cloud/IDC사업추진실장 윤동식 부사장은 “앞으로도 AI 전문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대한민국 AI 개발자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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