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선 입항 전면개방도 추진
제주도청.서울신문DB
제주도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 방침에 따라 무사증 입국 제도 재개를 요청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제주도는 또 크루즈선 입항 전면개방을 추진해 동북아시아 크루즈 관광 허브로 재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도 최근 지방 공항 국제선 운항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힘에 따라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운항 재개도 기대되고 있다.
크루즈선의 운항 재개 여부에도 기대감이 높아졌다.
제주에는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 시행에 따라 25일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싱가포르 단체 관광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침체된 외국인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 안전 관광시스템을 구축하고 중화권과 일본 시장 홍보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웰니스 관광과 마을 자원 융복합 관광 등 지역 특성을 살린 관광 콘텐츠 개발을 지원한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2월 4일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제주의 무사증 입국 제도와 해외 크루즈선의 제주 기항을 잠정 중단했다.
제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