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제주 입도객 츨발전 진단검사 강력 권고

추석연휴 제주 입도객 츨발전 진단검사 강력 권고

황경근 기자
입력 2021-09-13 12:07
업데이트 2021-09-1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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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0만명 찾을듯 방역 비상

제주도가 추석 연휴(17∼22일) 제주입도객에게 출발 전 선제 진단검사를 받아줄것을 강력 권고하고 나섰다.

도는 13일 추석 연휴 기간 소규모(최소 인원)로 안전한 추석 명절 보내기 분위기 조성, 감염위험 최소화를 위한 방역 조치 강화, 빈틈없는 방역·의료 대응 체계 유지 등의 특별방역 대책을 발표했다.

도는 입도객에 대해 출발 전 예방접종 또는 진단검사, 귀가 후 증상 관찰과 진단검사를 당부했다.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채 제주를 방문해 확진되고 방역 당국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등 귀책 사유가 발생시 구상권을 청구할 계획이다.

도는 추석 연휴 검사 대상 확대를 고려해 발열 감시 인력(4명)과 검체 채취를 위한 공항 선별진료소 운영인력(2명)도 추가 배치한다.

연휴 기간 신속 진단검사를 위해 선별진료소(14개소), 감염병 전담 병원(3개소), 생활치료센터(1개소)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제주 방문객은 제주로 출발하기 전 진단검사를 받고 방문하기를 강력히 권고한다”며 “특히, 부모님께서 백신을 접종하지 않으셨다면 부모님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자녀들이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는 이번 추석 연휴 귀성객·관광객 20만 명 이상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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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20만명이 제주를 찾을것으로 보여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사진은 제주국제공항.서울신문 DB
추석연휴 20만명이 제주를 찾을것으로 보여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사진은 제주국제공항.서울신문 DB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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