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거리두기 하향 되나…9일째 두자릿수 유지

부산 거리두기 하향 되나…9일째 두자릿수 유지

김정한 기자
입력 2021-08-30 15:16
업데이트 2021-08-3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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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55일만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30명대로 떨어졌다,

부산시는 최근 확진자수가 두자릿수로 감소하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대해 이번 주 중 논의할방침이다.

부산시는 3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9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누적 확진자는 1만1천377명이다.

연제구 한 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신규 집단감염사례가 나왔다.

지난 28일 확진자 가족인 학생 1명이 확진돼 접촉자 89명을 조사한 결과 이날 학생 3명과 가족 2명이 추가 감염됐다.관련 확진자는 7명이다.

확진된 학생들은 함께 식사하면서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방역 당국은 전했다.

이 학교 방과후 교실은 일시 중단됐고 교직원과 학생 등 66명이 격리됐다.

전북,울산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2명과 감염 원인이 불분명한 10명이 각각 확진됐다. 위중증 환자는 27명이다.

부산에서 확진자가 30명대로 떨어진것은 지난달 6일 33명 이후 55일 만인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들어 한때 하루 최다 확진자가 184명까지 치솟았으나 지난 10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이후 부산은 9일째 하루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인 하루 68명 이하로 확진자가 감소한 것은 23일(64명),26일(65명),28일(63명)에 이어 네 번째다.

시 방영닥국은 주말 코로나19 진단 검사자가 평소보다 적은 7천491명에 불과해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향후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이번 주 중 논의해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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