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인플루언서 ‘로지’, 신한라이프 TV 광고 모델로 데뷔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 신한라이프 TV 광고 모델로 데뷔

입력 2021-07-07 16:48
업데이트 2021-07-0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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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파인더(그래픽 모티프)를 표현하고 있는 신한라이프 성대규(왼쪽) 사장과 ‘로지’. 신한라이프 제공
패스파인더(그래픽 모티프)를 표현하고 있는 신한라이프 성대규(왼쪽) 사장과 ‘로지’. 신한라이프 제공
주로 SNS상에서만 대중과 소통했던 가상 인플루언서(virtual influencer)가 이제 TV 광고에까지 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전문 기업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는 국내 처음의 가상 인플루언서인 ‘로지(Rozy.gram)’가 신한라이프 통합 광고의 단독 모델로 선정, 이달부터 TV, 버스, 옥외광고를 비롯한 각종 매체를 통해 대중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8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2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로지는 동양적인 마스크와 171cm의 서구적인 체형, 개성 넘치는 패션 센스, 자유분방하고 사교적인 성격으로 이미 젠지(GenZ) 세대에서는 유명인사로 통하는 존재다. 그 동안 패션, 화장품 등의 지면 화보 촬영 등의 브랜드 협업 사례는 있었으나 TV 광고로 활약하게 된 것은 신한라이프가 처음이다.

순수 한글 이름으로 ‘오직 단 한사람’이란 뜻을 지닌 (오)로지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 22살의 나이로 여행, 서핑, 스케이드보드, 프리다이빙, 클라이밍, 러닝 등의 취미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 제로웨이스트 챌린지 등 파워 인플루언서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신한라이프 브랜드팀 송정호 팀장은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만나 새롭게 출발하는 신한라이프는 기존의 보험 광고 공식을 타파해 MZ 세대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통합 광고의 단독 모델로 로지를 발탁하게 됐다”며 “로지를 통해 새롭고도 놀라운 라이프를 선사하고자 하는 신한라이프의 비전이 잘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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