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충돌 김하성, “항상 적극적으로 수비해야 한다고 배웠다”

경기 중 충돌 김하성, “항상 적극적으로 수비해야 한다고 배웠다”

입력 2021-06-06 13:04
업데이트 2021-06-0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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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3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 4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동료 좌익수 토미 팸과 부딪히고 나서 떨어진 공을 3루수 매니 마차도에게 던지고 있다. 시카고 AP 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3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 4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동료 좌익수 토미 팸과 부딪히고 나서 떨어진 공을 3루수 매니 마차도에게 던지고 있다.
시카고 AP 연합뉴스
지난 3일 경기 중 동료와 충돌해 쓰러졌던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항상 적극적으로 수비해야 한다고 배웠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하성은 지난 5일(한국시간) 현지 매체들과 현지 인터뷰에서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벌어졌던 팀 동료 토미 팸과 충돌 장면에 관해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김하성은 ‘여러 가지 수비 위치에 출전하면서 수비 범위와 다른 선수 간 호흡 문제가 있었던 것 아닌가’라는 취지의 현지 취재진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하성은 “그런 문제는 딱히 없었다”며 “관중들이 많아서 토미의 콜을 듣지 못한 것일 뿐”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난 항상 적극적으로 수비해야 한다고 배웠다”며 “콜 플레이를 잘 못한 것 같은데, 앞으로 경기를 하면서 풀어가겠다”고 했다.

김하성은 3일 컵스전 4회말 1사 만루 수비에서 뜬 공을 잡으려다가 좌익수인 팸과 충돌했다. 김하성의 뒷머리와 팸의 턱이 크게 부딪쳤고, 두 선수는 이후 부상으로 교체됐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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