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톤’과 협업… LG 오브제 자연의 색상 추가

‘팬톤’과 협업… LG 오브제 자연의 색상 추가

안석 기자
안석 기자
입력 2021-05-09 17:26
업데이트 2021-05-10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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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 브라운’ ‘레드 우드’ 2종
스타일러 등 적용 이번 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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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색상이 적용된 LG 오브제컬렉션 제품들. LG전자 제공
신규 색상이 적용된 LG 오브제컬렉션 제품들.
LG전자 제공
가전업체의 ‘컬러 전쟁’이 거세지는 가운데 LG전자가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에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와 협업한 새로운 색상을 소개한다.

LG전자는 ‘클레이 브라운’과 ‘레드 우드’ 등 색상을 적용한 오브제컬렉션을 이번 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신규 색상은 의류관리기 스타일러와 원보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에 먼저 적용된 후 다른 LG 오브제컬렉션 제품군에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된다. 신제품 가격은 워시타워 359만원, 스타일러 209만원이다.

새로운 색상은 자연에서 영감을 얻었다. 갈색 계열 색상인 클레이 브라운은 자연의 흙빛을 연상시키고, 적색 계열인 레드 우드는 나무의 풍부한 색감을 가전에 구현했다. 이번 신규 색상 추가로 LG 오브제컬렉션은 15가지 색상을 갖추게 됐다. 색상 개발은 유명 색채 전문 기관 미국 팬톤컬러연구소와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팬톤연구소는 2000년부터 매해 ‘올해의 색’을 발표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다른 우리나라 기업들과도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LG전자는 앞으로도 단순히 제품군의 색상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가 엄선한 최고의 컬러 솔루션을 제시해 고객이 손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고객이 자신의 집과 취향에 맞는 색상을 쉽게 고를 수 있도록 ▲세련된 예술가의 공간에 어울리는 홈 아틀리에 패키지 ▲화사한 감성의 공간에 맞는 홈 가든 패키지 ▲모던한 안정감의 공간에 적합한 홈 카페 패키지에 이어 ▲신규 색상으로 구성해 안락한 휴식의 공간에 적합한 홈 테라스 패키지 등 콘셉트에 맞춰 전문 디자이너가 조합한 컬러 패키지를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LG전자는 오브제컬렉션을 앞세워 공간 인테리어 가전의 해외 진출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신가전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중국에 이달 중으로 오브제컬렉션을 론칭하는 것을 시작으로 아시아와 유럽 등 해외시장에 순차적으로 오브제컬렉션 제품군 출시를 확대할 예정이다.

류재철 H&A사업본부장 부사장은 “LG 프리미엄 가전의 압도적인 성능은 물론이고 집안 전체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오브제컬렉션의 차별화된 가치를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2021-05-1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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