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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기모란 靑방역관 파면 촉구 “잘못된 방역정책 옹호”

최대집, 기모란 靑방역관 파면 촉구 “잘못된 방역정책 옹호”

임효진 기자
입력 2021-04-20 17:48
업데이트 2021-04-2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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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회장, 기모란 방역기획관 파면 촉구
의협회장, 기모란 방역기획관 파면 촉구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20일 청와대 앞에서 기모란 방역기획관 파면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4.20 연합뉴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청와대 방역기획관으로 임명된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 파면을 촉구했다.

20일 최 회장은 오후 2시 청와대 분수광장 앞 1인시위를 진행하며 “정부는 잘못된 방역정책을 옹호해온 기모란 기획관을 즉각 파면하고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의협이 7차례에 걸쳐 (코로나19 발생 초기) 중국발 입국 금지를 제안했는데, 기 기획관은 이를 무시하고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부분 전문가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에도 백신을 왜 미리 확보하지 못했는지 강하게 비판할 때 기 교수만 백신을 미리 구매할 필요가 없다고 하는 등 잘못된 정책을 잘하는 것처럼 호도했다”고 비판했다.

최 회장은 “방역 기획관 자리에는 의학 전문가 의견을 무시하는 사람이 아니라 의협 및 의사 회원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마련해낼 수 있는 인물이 임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인사는 실질적 방역 정책이 아니라 현 정권 방역 홍보의 연장선에 불과하다”며 “지금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실패를 바로잡을 전문가가 필요한 때”라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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