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단막극장’ 연극 2편 새달 7일, 14일 오후 공개
차별과 혐오, 아동학대 등 사회적 이슈 연극으로
티켓과 팝콘, 리플릿 담긴 패키지도 추첨 증정
다음달 7일 ‘M단막극장’을 통해 공개되는 연극 ‘왕중왕’.
마포문화재단·공상집단 뚱딴지 제공
마포문화재단·공상집단 뚱딴지 제공
마포문화재단은 다음달 7일 ‘왕중왕’과 14일 ‘차마, 차가워질 수 없는 온도’를 마포문화재단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더욱 불거진 차별과 혐오, 아동학대 문제를 연극의 언어로 과감하게 그린 작품들이다.
‘왕중왕’은 한 해 가운데 가장 더운 날인 대서(大暑)에 벌어진 보건소 폭탄 테러 사건을 배경으로 한다. 땅과 재산을 모두 빼앗겼다고 주장하는 ‘여왕’과 전자파에 통증을 느끼는 ‘통증왕’, 자위 행위를 멈출 수 없는 ‘자위왕’까지 용의자로 지목된 세 명의 우스꽝스러운 캐릭터를 통해 차별과 혐오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블랙코미디다.
온라인 관객들을 위한 팝콘과 티켓 등이 담긴 ‘M패키지’.
마포문화재단 제공
마포문화재단 제공
안방 1열 관객들도 공연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공연 티켓과 팝콘, 리플릿 등이 담긴 관람 패키지 ‘M 플레이박스’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