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시민면역력 측정 서비스 나선다

광주 광산구, 시민면역력 측정 서비스 나선다

최치봉 기자
입력 2021-04-09 11:24
업데이트 2021-04-0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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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가 최근 질병 예방과 시민 건강 증진 문화 정착을 위해 면역항암제인 NK세포 개발업체인 엔케이맥스와 업무협약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광주 광산구가 최근 질병 예방과 시민 건강 증진 문화 정착을 위해 면역항암제인 NK세포 개발업체인 엔케이맥스와 업무협약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내 몸의 면역력을 측정해 보세요”

광주 광산구가 면역력 지수측정 서비스(NK세포 활성도 검사)를 전국 처음으로 도입, 시행에 들어갔다.

9일 광산구에 따르면 주민 건강증진 사업의 하나로 면역력 측정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면역력 측정 전문기관인 ㈜엔케이맥스와 무료 검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연살해세포’로 불리는 NK세포는, 면역을 담당하는 혈액 속 백혈구의 일종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공격해 제거한다. NK세포 활성도 검사는 1cc가량의 소량의 혈액만으로도 면역력 측정이 가능한 최첨단 기법으로 알려졌다.

면역력 측정 서비스는 2단계에 걸쳐 14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1단계는 건강증진사업 참여자자 가운데 900명을 선정해 NK세포 활성도 측정을 무료로 해준다. 이 그룹은 사업 참여 전후 2차례에 걸쳐 검사를 실시하한다. 그 결과는 면역수치 변화 측정을 통한 효과 분석자료로도 활용된다.

2단계는 일반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삼호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정신·육체적 피로가 누적된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보탬을 주기 위해 이런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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