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훼손된 채로 발견된 기호 15번 무소속 신지예 서울시장 후보 벽보. 신지예 후보 선본 제공
5일 신 후보 선거운동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상수동 서강교회 인근에 부착된 신 후보의 벽보가 날카로운 물건으로 찢겨진 채 발견됐다.
신 후보 선본은 “다른 후보들의 벽보는 훼손되지 않고 신지예 후보의 벽보만 훼손된 것은 페미니스트 후보에 대한 반감과 혐오가 표현된 것이 아닌가 우려된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앞서 신 후보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와 2020년 총선 출마 당시에도 벽보가 훼손되는 일을 겪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