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3월 2일 개학... 유치원·초1∼2·고3 매일 등교.1.5단계조치 적용

부산교육청 3월 2일 개학... 유치원·초1∼2·고3 매일 등교.1.5단계조치 적용

김정한 기자
입력 2021-02-25 13:38
업데이트 2021-02-2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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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3월 2일부터 거리두기 1.5단계에 해당하는 학사 운영 기준을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와 부산시가 지난 15일부터 적용하는 거리두기 1.5단계를 감안했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학교에 대해 학생 밀집도 3분의 2 유지를 원칙으로 한다.

유치원과 초등 1∼2학년은 학교 밀집도 적용 원칙에 제외되며,유치원,초 1∼2학년,고 3학년은 매일 등교가 가능하다.

나머지 학년은 최대 3분의 2까지 등교한다.

유치원 60명 이하,초·중·고 300명 이하,300명 초과 400명 이하이면서 학급당 평균 학생 수 25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는 지역 상황과 학교 여건을 고려해 전면 등교가 가능하다.

등교하는 학생들은 매일 ‘학생건강 상태 자가 진단시스템’에 참여해 자신의 건강을 꼭 확인해야 한다.

특수학교(급)의 경우도 이전과 동일하게 전체 등교를 원칙으로 하되, 지역상황과 학교여건을 고려하여 교육공동체 결정에 따라 밀집도를 조정하도록 했다.

방과후학교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집합, 원격, 블렌디드 방식 등으로 운영한다. 초등돌봄교실도 실별 밀집도 등을 고려하도록 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15일부터 거리두기 2.5단계에 해당하는 학사 운영 기준에 따라 밀집도 3분의 1을 유지해 왔다.

권영숙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조치로 신학기부터 학교마다 등교수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개학을 준비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학사운영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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