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장군, 4개 읍·면사무소 신청사 건립 추진 ...인구 20만 시대 대비

부산기장군, 4개 읍·면사무소 신청사 건립 추진 ...인구 20만 시대 대비

김정한 기자
입력 2021-01-21 10:57
업데이트 2021-01-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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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장군이 기장읍 등 관내 4개 읍·면사무소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기장군은 군민 20만시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군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고 행정기능의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기장읍 등 4개 읍· 면사무소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기장군에 따르면 2022년 착공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기장읍 신청사는 오는 10월 일광면으로 이전되는 119안전센터 부지를 합쳐 지하1층, 지상5층, 부지면적 4,938㎡규모로 군비 11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역주민들의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한 대규모 지하주차장, 최첨단 도서관, 문화센터, 평생교육센터, 영유아지원센터, 돌봄교실, 거점영어센터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오는 3월 부산시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 의뢰를 시작으로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정관읍사무소 별관 신청사는 오는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군비 47억원을 들여 정관신도시 조성에 따른 행정수요에 맞춤하고자 복합커뮤니티센터로 조성된다. 지상4층, 연면적 1,600㎡규모로 드림스타트센터, 돌봄센터, 체력단련실, 주민자치위원회실 등 주민들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된다.

내년 연말 준공 예정인 장안읍 신축 사무소는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2,800㎡규모로 군비 123억원이 투입된다. 노후화된 청사를 재정비해 지역주민을 위한 행정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된다.

행정복지센터, 보건지소, 도서관, 대·소회의실 등이 들어선다. 현재 청사주변 토지(건물)의 협의 보상이 진행중이다.오는 6월 보상을 완료하고 10월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중인 일광면사무소 신축사업도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달 21일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 인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3,500㎡ 규모로 국·시비 75억원, 군비 41억원 총 116억원을 지원한다.

행정복지센터, 낭만다방 갤러리, 가족소통·교류 공간, 육아정보공유·돌봄 품앗이 공간, 교육프로그램 운영실, 피트니스센터 등 가족특화 프로그램과 문화거점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올해 3월 기본 및 실시설계 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 4개 읍·면사무소 신청사가 건립되면 기장군의 읍·면사무소가 행정 업무뿐만 아니라 교육·문화·복지 공간으로 거듭나며 지역주민의 행정과 생활에 대한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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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은 군민 20만시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행정기능의 환경변화 등에 대비하기위해 기장읍 등 4개 읍· 면사무소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장읍 사무소 신청사 조감도· 기장군제공>
부산 기장군은 군민 20만시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행정기능의 환경변화 등에 대비하기위해 기장읍 등 4개 읍· 면사무소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장읍 사무소 신청사 조감도· 기장군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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