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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만 작전 영웅’으로 해군총장까지 올라

‘아덴만 작전 영웅’으로 해군총장까지 올라

박기석 기자
박기석 기자
입력 2020-12-30 22:18
업데이트 2020-12-3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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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철 보훈처장 내정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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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가보훈처장에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 내정
문재인 대통령, 국가보훈처장에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 내정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국가보훈처장에 황기철 전 해군 참모총장을 내정했다. 청와대 제공 2020.12.20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내정자는 해군작전사령관으로 아덴만의 여명 작전을 지휘하고 해군참모총장까지 오른 정통 해군 출신이다.

황 내정자는 1978년 해군사관학교 32기로 임관했으며 2011년 1월 해군작전사령관 시절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삼호해운 소속 삼호주얼리호 선원 구출 작전을 지휘, 석해균 선장 등 선원 21명을 전원 구출했다. 황 내정자는 2013년 해군참모총장에 발탁됐으나 이듬해 세월호 참사 당시 수색·구조 작업에 투입되지 못한 통영함의 납품 비리에 휘말려 2015년 전역 후 구속 수감됐다. 하지만 1심, 2심 재판부와 대법원 모두 황 내정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2017년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권유로 민주당에 입당해 문재인 대선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지난 4월 제21대 총선에서 고향인 경남 창원 진해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1956년생 ▲경남 진해고·해사 32기 ▲해군참모총장 ▲민주당 국방안보특별위원회 위원장(현) ▲국민대 경영대학원 석좌교수(현)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2020-12-3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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