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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헌혈 차량 11년째 기부… 소비 진작 ‘경제 살리기’

현대자동차그룹, 헌혈 차량 11년째 기부… 소비 진작 ‘경제 살리기’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20-12-29 20:58
업데이트 2020-12-30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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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고 헌혈 동아리 학생들이 ‘기프트카 레드카펫’ 헌혈 캠페인 차량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충남 홍성고 헌혈 동아리 학생들이 ‘기프트카 레드카펫’ 헌혈 캠페인 차량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기프트카 레드카펫’ 헌혈 캠페인에 나섰다.

2010년부터 시작된 기프트카 캠페인은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자동차를 선물하고 자립을 위한 맞춤형 창업 지원을 제공하는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하는 ‘기프트카 레드카펫’ 캠페인에는 헌혈을 희망하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헌혈의집까지 이동을 돕는 ‘프라이빗 픽업 서비스’ ▲원하는 장소에서 헌혈할 수 있도록 돕는 ‘프라이빗 헌혈 서비스’로 운영된다.

헌혈을 위한 이동용 차량으로는 제네시스 G80과 기아차 카니발이 투입된다. 헌혈 희망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쏠라티 헌혈 차량과 대한적십자사의 채혈간호사가 직접 찾아가는 ‘프라이빗 헌혈 서비스’도 추가됐다.

현대차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비 진작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전국 20개 지역본부가 주도해 ▲지역 농가 ▲골목상권 ▲전통시장 ▲소상공인 ▲침체 업종 등 총 5개 영역에서 ‘상생 캠페인’을 펼쳤다.

학교 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에 처한 경기 평택시 농가에서 쌀과 축산물 등을 구매한 뒤 식자재 상자 ‘희망 꾸러미’를 만들어 독거노인과 저소득 조손가정 등 긴급 생계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400여 가구에 전달했다. 대전, 충남, 경북 지역에서도 지역 농산물을 구매한 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에게 전달했다.

현대차그룹은 또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백년가게 육성사업’ 선정 업체 정보를 내비게이션을 통해 홍보하는 방식으로 소상공인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2020-12-30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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