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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성탄절 ‘집콕’ 한 사람만 바보” 인파 북적이는 쇼핑몰(종합)

[현장] “성탄절 ‘집콕’ 한 사람만 바보” 인파 북적이는 쇼핑몰(종합)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0-12-25 21:07
업데이트 2020-12-2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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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연말연시 특별방역 무색…오후 6시 기준 726명 신규 확진, 전날比 58명 더 늘어

성탄절 오후 들어 서울 쇼핑몰·명동거리 붐벼
부산 아웃렛·백화점 등 주차대란, 도로 꽉 막혀
온라인커뮤니티·SNS에 “이기적” 비판 여론
강릉 해돋이 명소선 통제선 넘어가 ‘인증샷’

“정부 방침 따르는 사람들은 바보냐, 억울”
“말 잘 듣는 자영업자들만 죽어난다”
“가족 중에 누가 죽어 봐야 자중하지”
“치료비 청구하고 벌금 많이 부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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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이는 명동거리
북적이는 명동거리 성탄절인 25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 많은 인파가 몰려 있다. 2020.12.2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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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붐비는 대형쇼핑몰
성탄절 붐비는 대형쇼핑몰 성탄절인 25일 서울 시내 한 대형쇼핑몰이 쇼핑을 나온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2020.12.25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1200명대를 찍은 성탄절인 25일 확산 방지를 위해 “모임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러 달라”는 정부의 거듭된 호소에도 무색하게 서울, 부산 등 대도시 대형 쇼핑몰과 아웃렛 등에는 성탄절을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였다. 전날인 24일에는 전국에서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고 해돋이 명소 전면 폐쇄 조치가 이뤄졌지만 들어가지 말라는 문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해변 통제선을 넘어가 바다를 배경으로 기념 ‘인증샷’을 찍는 관광객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는 글들이 온라인커뮤니트 등을 통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최다 확진’ 서울, 집콕은커녕 인파 북적
실내·거리서 휴일 즐겨… 거리두기 붕괴

‘코로나 최다 확진’ 서울 오후 6시 기준
550명 확진…18시간 만에 237명 추가

코로나19 피해가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서울 시내의 한 대형 쇼핑몰에서는 성탄절을 맞아 쇼핑 나온 사람들로 에스컬레이터가 발디딜 틈 없이 붐비는 사진들이 잇따라 공개됐다. 마스크는 착용했지만 밀폐된 실내 공간에서 삼삼오오 가깝게 붙어 이동하고 있어 1m 이상 사회적 거리두기도 사실상 무너진 상태였다.

서울 중구 관광명소인 명동거리에는 오후 들어 성탄절을 기념하기 위해 쏟아진 인파들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야외 놀이공원은 전반적으로 한산했지만 유명 놀이공원인 에버랜드 등에는 성탄절을 즐기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이 거리두기 없이 빽빽하게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이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오기도 했다.

서울은 이날 0시 기준 550명을 기록하는 등 전국 최다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고 오후 6시 기준 이미 237명이 18시간 만에 새롭게 추가 확진됐다.

이는 같은 시간대로 비교하면 전날인 24일(206명)이나 지난주 금·토요일인 18·19일(각각 145명·122명)보다 많다. 하루 전체로 따지면 24일에는 역대 최다인 552명이, 18일·19일에는 384명·473명이 각각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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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이는 명동거리
북적이는 명동거리 성탄절인 25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 많은 인파가 몰려 있다. 2020.12.2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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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로 붐비는 대형쇼핑몰
시민들로 붐비는 대형쇼핑몰 성탄절인 25일 서울 시내 한 대형쇼핑몰이 쇼핑을 나온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2020.12.2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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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붐비는 대형쇼핑몰
성탄절 붐비는 대형쇼핑몰 성탄절인 25일 서울 시내 한 대형쇼핑몰이 쇼핑을 나온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2020.12.25
연합뉴스
부산 해운대 백화점·수영구 대형매장
차 댈 곳 없어 주차전쟁, 주변 도로 정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부산도 만만치 않다. 전날 21명의 확진자가 나온 부산은 성탄절인 이날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28명이 무더기로 추가 확진됐다. 교회나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부산에서도 성탄절 외출을 자제해달라는 방역당국의 호소에도 이날 오후 들어 마트나 쇼핑몰 등에 차량 행렬이 몰려 주변 도로는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부산시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연말연시 코로나 특별 방역 대책을 내놓으며 5인 이상 모임·동반·예약 등을 금지하고 종교시설이 주관하는 모임이나 식사를 중지시켰다.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 연초로 이어지는 다음 달 3일까지가 고비로 보고 시민에게 외출보다 ‘집콕’을 권고한 것이었다.

오후 들어 도로로 차량이 쏟아지면서 해운대 센텀시티 백화점이나 동부산 아웃렛·쇼핑몰, 수영구 창고형 대형 매장 등지에는 기다란 차량 행렬이 만들어졌고 주변 도로도 꽉 막혔다.

주차장에는 차 댈 곳이 없어 주차전쟁이 벌어졌다.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하고 주요 야외명소 출입을 통제하자 실내 대형마트, 백화점, 아웃렛으로 인파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과거 부산 롯데몰 동부산점 주변 도로 정체 모습. 연합뉴스
과거 부산 롯데몰 동부산점 주변 도로 정체 모습. 연합뉴스
“동부산 아웃렛 가는 차들로 정체”
“황금연휴 때 차량 정체 보는 기분”

대전서도 “백화점·마트에 사람 미어터져”

한 시민은 “동부산 아웃렛으로 향하는 차들로 송정터널부터 정체가 시작돼 집으로 가는 길이 30분은 더 걸린 것 같다”면서 “마치 황금연휴 때 차량 정체를 보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성탄절 내내 집에서 식사를 해결한 한 주부는 “코로나 확산을 막자고 누구는 꾹꾹 참으며 집에서 지내는데 그 며칠을 못 참고 나만 편하자고 밖으로 나가는 이기심에 너무 화가 난다”고 말했다.

온라인커뮤니티와 포털에서는 “정부 방침에 따르는 사람들은 바보인가요. 정말 무뎌졌다”며 푸념 섞인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한 누리꾼은 “부산뿐 아니라 대전도 백화점과 마트가 미어터진다. 말 잘 듣는 자영업자들만 바보되는 것”이라며 상황을 전했다.

또다른 누리꾼은 “정부 말대로 집콕하는 사람들은 억울하다. (놀러 나갔던) 저 사람들 코로나 걸리면 치료비 받고 치료해줘야 한다”며 구상권을 청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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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올해 성탄절은 집콕... 붐비는 마트
코로나19로 올해 성탄절은 집콕... 붐비는 마트 크리스마스인 25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마트의 식재료 코너에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2020.12.25/뉴스1
“정부 말대로 집콕하는 사람 억울”
“놀러갔다 걸린 사람 치료비 받아야”
“3단계 격상돼 곡소리 나봐야”

일부 누리꾼들은 “어차피 말 안 듣는데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돼 곡소리 나봐야 정신 차릴 듯하다”, “가족 중 누가 죽어봐야 자중하겠지” 등 거친 비난도 나왔다. 정부가 주말쯤 결정을 내리겠다는 3단계 격상에 대한 사람들의 동의가 들어가는 분위기다. 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백화점과 대형마트 문을 모두 닫아야 한다는 여론도 쇄도했다.

한 누리꾼은 “우리 동네 이마트와 코스트코 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놀랬는데 쇼핑객을 통제하거나 인원 조절을 하지 않아서 놀랬다”면서 “노래방·PC방등 서민 자영업은 장사 못하게 하고 국민은 집회 못하게 하면서 대기업 마트는 사람이 넘쳐나도 코로나 안 걸리느냐. 왜 인원이 모이는데도 조절을 안하느냐”고 반문했다.

실제 자영업자들은 성탄절에도 문을 열었지만 장사는 안 되고 그마저도 오후 9시 이후 영업마저 금지돼 우울한 성탄절을 보내야 한다.

이날 부산에서는 2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654명으로 늘었다.

부산은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지난달 23일까지 9개월간 확진자 수는 636명이었지만 최근에는 불과 한달여 만에 1천18명이 늘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부산시는 오는 31일 정오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9시까지 황령산, 금정산, 이기대 등 해넘이·해맞이 주요 관광명소 출입을 통제하고 해운대 등 7개 해수욕장과 인근 공원, 해변도로, 공영주차장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성탄절에 통제선 넘어 해변 찾은 관광객들
성탄절에 통제선 넘어 해변 찾은 관광객들 성탄절인 25일 강원 강릉시 해맞이 명소를 찾은 일부 관광객이 통제선을 넘어 해변을 찾았다. 2020.12.25 연합뉴스
“들어가지 말래도” 강릉 해돋이 명소
통제선 넘고 관광객들 인증샷 눈살

대도시만 그런 현상을 빚는 게 아니다.

정부가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으로 주요 일출 명소와 관광지 출입 통제 이틀째인 이날 강릉의 소식을 전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제발 오지 말라. 지금 위기”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날 동해안 주요 해변을 비롯한 관광명소는 통제가 대체로 잘 지켜지는 모습이었지만, 일부 해변은 통제선을 무시하고 넘어간 관광객들이 곳곳에서 목격돼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통제 요원이 배치된 경포와 속초 등 주요 해변과 달리 소규모 해변은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통제가 이뤄진 해변의 경우 차 안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관광객이 대다수였지만, 일부 소규모 해변에서는 일부 관광객이 통제선을 넘어 해변에서 사진을 찍는 등의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됐다.

실제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설치한 현수막과 차단선을 넘어간 일부 관광객의 모습이 잇따라 올라와 있다.

한 시민은 SNS에 “들어가지 말라고 줄까지 쳐 놨는데 굳이 들어가서 사진 찍고 한다”면서 “들어가지 말라고 하면 좀 들어가지 마시고 강릉은 위기이니 제발 오지 마세요”라는 글을 올려 실상을 전했다.

이 글에는 300여 개가 훨씬 넘는 댓글이 달렸으며 ‘여전히 사람들 들어가고 있다’라거나 ‘화가 난다’ 등 방문객을 향한 항의의 글이 잇따르고 비슷한 내용의 추가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해변의 경우 차박이나 텐트를 친 캠핑족도 많이 있다며 자제를 호소하고 있다.
입구 통제된 강릉 해맞이 명소
입구 통제된 강릉 해맞이 명소 성탄절인 25일 강원 강릉시 해맞이 명소인 경포해변 일대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통제돼 텅 비어 있다. 정부는 해맞이 명소를 지난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2020.12.25.
연합뉴스
통제선 설치된 강릉 해맞이 명소
통제선 설치된 강릉 해맞이 명소 성탄절인 25일 강원 강릉시 해맞이 명소인 안목해변 일대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통제선이 설치돼 있다. 정부는 해맞이 명소를 지난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2020.12.25.
연합뉴스
누리꾼들 “자신만 괜찮으면 된다는
이기주의 끝판왕들, 벌금 왕창 매겨라”

한 지역 시민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은 “강릉 해변에 통제선이 설치됐는데도 말 안 듣고 통제선 넘어간다. 적발되면 과태료 부과하고 강원도 밖으로 강퇴(강제퇴장)시키고 언론에 공개하라. 강릉과 동해안 일대가 코로나 확진자로 넘쳐나서 힘들다. 진짜 너무들 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다른 누리꾼들은 댓글에서 “남들 불편하게 만들고 자신만 괜찮으면 된다는 식의 이기주의 끝판왕들”, “과태료, 벌금 왕창 물려라” 등의 의견들도 다수 올라왔다.

앞서 정부는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조치에 따라 강원 동해안 해맞이 명소를 지난 24일부터 폐쇄했다.

강릉시의 경우 정동진과 경포해변을 비롯해 주문진과 안목, 강문, 연곡해변 등 6개 해변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으며 동해시도 망상과 추암, 한섬·감추해변 등 지역 내 5개 해맞이 명소를 폐쇄하기로 했다.

속초시는 속초해변과 외옹치 바다향기로를 폐쇄하기로 하고 주변 지역에 출입 통제용 울타리를 설치했다. 양양군은 낙산해변과 하조대를 폐쇄했다.

각 시군은 폐쇄하는 해맞이 명소 외에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내 각 항·포구 방파제와 간이 해수욕장 해변에도 새해 1월 1일 일출 시간대에 직원들을 배치해 출입을 통제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통제에도 불구하고 한꺼번에 사람들이 몰려들 경우 사람들을 일일이 통제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 자발적으로 방역을 지켜주는 시민의식이 어느 때보다 절실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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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일출 명소 통제 첫날에도 몰린 관광객
동해안 일출 명소 통제 첫날에도 몰린 관광객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일출 명소 등을 전면 통제하기로 한 24일 아침 강원 강릉시 정동진 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이 해가 뜨기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관광객들은 수평선 위 짙은 구름 때문에 일출을 보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2020.12.24 연합뉴스
오늘 오후 6시까지 726명 확진
전날 같은 시간보다 58명 많아

서울 237명, 경기 213명 등
수도권 498명, 비수도권 228명

성탄절인 이날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72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668명보다 58명 많다.

각 시도의 중간 집계 726명 가운데 수도권이 498명(68.6%), 비수도권이 228명(31.4%)이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237명, 경기 213명, 인천 48명, 충남 44명, 부산 28명, 전북 27명, 경남 20명, 경북 18명, 강원 17명, 광주 16명, 제주 15명, 대구·충북 각 14명, 울산 8명, 대전 4명, 전남 2명, 세종 1명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들어 오후 6시 이후로도 확진자가 대거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하면 1000명 안팎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 전날의 경우 오후 6시까지는 668명이었으나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288명이 한꺼번에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밤 12시 마감 결과는 124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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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체 채취하는 의료진
검체 채취하는 의료진 22일 오전 서울 관악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0.12.2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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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도 검사 받아야죠!
추워도 검사 받아야죠! 25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접수 및 역학조사를 하기 위해 줄 서서 대기하고 있다. 2020.12.25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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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0.12.23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23일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0.12.23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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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에도 선별진료소는 계속
성탄절에도 선별진료소는 계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200명대를 기록한 25일 오후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있다. 2020.12.2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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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본] 이른 아침 검사 받는 시민들 ‘성탄절의 악몽’
[수정본] 이른 아침 검사 받는 시민들 ‘성탄절의 악몽’ 25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접수 및 역학조사를 하기 위해 줄 서서 대기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 내려가 춥겠다”고 며 “중부지방은 -5도 내외,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는 -10도 내외로 기온이 떨어지겠다”고 밝혔다.

이날은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2020.12.25/뉴스1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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