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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목’ 크리스마스 이브에 배민 먹통…음식점·라이더 보상

‘대목’ 크리스마스 이브에 배민 먹통…음식점·라이더 보상

최선을 기자
입력 2020-12-25 14:27
업데이트 2020-12-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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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민족
배달의 민족
오늘 하루 중개 이용료 면제 등
주문 취소된 소비자에 3만원 쿠폰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저녁 배민라이더스 서버 문제로 피해를 본 이해관계자에 대한 보상안을 25일 내놨다.

연중 최고 대목으로 꼽히는 크리스마스 이브 주문을 받지 못해 큰 손해를 본 음식점 업주들에게는 크리스마스 당일인 이날 하루 중개 이용료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또 전날 장애 발생 시간 동안 배민라이더스 주문을 받았지만, 고객이 주문을 취소한 건에 대해서는 음식 가격 전액을 보상해주기로 했다.

전날 오후 5~9시 사이 1건 이상의 배차(주문)를 받은 라이더(배달 대행기사)와 커넥터(아르바이트 개념)에게는 6만원씩 일괄 지급한다. 대상 라이더는 다음 배달비 지급일에 이 6만원을 합산해 받을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운행 불가 시간 동안 발생한 라이더의 시간제 보험료도 부담하기로 했다.

전날 배민라이더스 서버 마비 사태로 주문이 취소되는 등 피해를 본 소비자는 3만원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 앱 공지사항을 통해 “현재는 정상화돼 모든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며 “불편하게 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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