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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사회공헌 ‘파파박 프로젝트’ 출범

박항서 감독, 사회공헌 ‘파파박 프로젝트’ 출범

입력 2020-12-05 14:27
업데이트 2020-12-0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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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연합뉴스
박항서 감독
연합뉴스
박항서(61)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파파 박 세이브 칠드런’(Papa Park Saves Children·이하 ‘파파박 프로젝트’)을 이달 출범한다.

5일 박항서 감독을 매니지먼트하는 디제이매니지먼트에 따르면 ‘파파박 프로젝트’는 우리나라의 품질 좋은 중소기업 제품을 베트남에서 팔아 판매가의 5%를 아동들을 위한 사회공헌기금으로 기부하는 프로젝트다.

첫 번째 행사는 오는 1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박 감독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베트남 국영방송 VTV와 함께 베트남 내 심장병 환우들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도 열린다.

박 감독은 평소 ‘아이들은 사회의 미래’라는 생각으로 베트남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이후에도 ‘기브 어 드림’(GIVE A DREAM)이라는 이름의 기부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며 소외된 아동들을 도와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소상공인들의 유통 판로를 확보하는 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10월 ‘강원도 GTI 국제무역박람회’에서 박 감독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관계자들이 품질 좋은 도내 상품을 확보하고자 온라인으로 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박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양국 모두에 도움이 될 방안을 고민했다. 그동안 받았던 사랑에 늘 감사함을 느끼고 있으며, 나의 조국인 대한민국과 연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라면 더욱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했다”면서 “아이들을 직접적으로 도울 수 있고 대한민국 중소기업에도 유통 확보에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프로젝트”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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