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학 언론의 역사를 되짚어 본 책이 나왔다. 연세춘추동인회(회장 이종수)는 연세대 학보 ‘연세춘추’를 통해 한국 대학 언론을 재조명한 ‘대학 언론, 두 세기의 대화’(고즈넉이엔티)를 최근 펴냈다. 동인회 측은 “한국의 대학 언론은 현대적 의미의 저널리즘이 본격화하기 전, 그리고 오늘날처럼 언론 자유가 만개하기 전에 우리 사회의 대안적 언론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음에도 이에 대한 조명이 이뤄지지 않았던 게 사실”이라고 발간 취지를 설명했다. 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