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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아기 판다의 이름을 지어주세요…경품 증정도

에버랜드 아기 판다의 이름을 지어주세요…경품 증정도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9-22 08:54
업데이트 2020-09-2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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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아기판다 이름 지어주세요
에버랜드 아기판다 이름 지어주세요 지난 7월 20일 국내 유일의 자이언트 판다 커플 러바오(수컷, 만 8세)와 아이바오(암컷, 만 7세) 사이에서 태어난 암컷 아기 판다의 모습. 2020.9.22
에버랜드 제공
생후 100일 되는 10월 28일 이름 발표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국내 첫 번째 아기 판다가 이름을 기다리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국내 첫 번째 아기 판다의 이름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름 공모는 다음달 11일까지 에버랜드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홈페이지 등 SNS 채널과 판다 생활 시설인 ‘판다월드’ 현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주한 중국대사관 공식 ‘위챗’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투표 결과를 종합해 아기 판다의 백일이 되는 다음 달 28일 이름을 발표할 예정이다.

판다는 몸무게 200g 수준의 미숙아 상태로 태어나 초기 생존율이 매우 낮기 때문에 건강 상태가 안정기에 접어드는 생후 100일 무렵 이름을 지어주고 있다.

공모 참여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갤럭시 Z 폴드2, 에버랜드 이용권, 에버랜드 한정판 ‘꿀잼 패키지’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에버랜드에서는 지난 7월 20일 국내 유일의 자이언트 판다 커플 러바오(수컷, 만 8세)와 아이바오(암컷, 만 7세) 사이에서 암컷 아기 판다 1마리가 태어났다.

197g이던 몸무게가 생후 60일이 지난 현재 10배 이상 증가한 아기 판다는 엄마 판다와 함께 특별 보금자리에서 사육사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에버랜드 아기판다 이름 지어주세요
에버랜드 아기판다 이름 지어주세요 지난 7월 20일 국내 유일의 자이언트 판다 커플 러바오(수컷, 만 8세)와 아이바오(암컷, 만 7세) 사이에서 태어난 암컷 아기 판다의 모습. 2020.9.22
에버랜드 제공
아기 판다의 부모인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당시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낸 한 쌍이다.

서식지인 중국을 제외하고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등 20개국에 판다가 동물원에 살고 있다.

전세계 모든 판다의 소유권은 중국에 있다. 외국에는 임대 형태로 선물한다. 임대이기 때문에 한국은 한 쌍당 연간 100만 달러 정도의 임대료를 중국에 내야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아기 판다가 우리나라에서 태어났지만 소유권은 여전히 중국에 있다. 외국에서 태어난 판다는 어미 곁에서 4~5년 간 자라다가 독립할 때가 되면 중국에 보내 자연환경에 적응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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