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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80대 여성 사망 후 코로나19 양성판정

부산서 80대 여성 사망 후 코로나19 양성판정

김정한 기자
입력 2020-09-02 10:36
업데이트 2020-09-0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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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체 채취 준비하는 의료진
코로나19 검체 채취 준비하는 의료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는 20일 부산 연제구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0.8.20/뉴스1
80대고령 여성이 사망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부산시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1일 오후 11시 50분쯤 부산 기장군 철마면 소재 80대 여성인 A씨가 의식이 없어 가족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일낮 12시 26분쯤 숨졌다.

A씨가 숨진 후 A씨 가족이 코로나19 자가격리 및 진단검사 대상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A씨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시행됐다.

그 결과 A씨는 양성 판정을 받았고,아직 A씨 가족의 결과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 확진으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과 과학수사팀 등 직·간접 접촉자 21명은 현재 임시격리 장소에 격리가 이뤄졌거나 자가격리 조치가 이뤄졌다.

해당 파출소 등에 대한 정밀 방역도 이뤄지고 있다.

부산에서 사망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A씨 사망과 코로나19가 연관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검안의는 심혈관질환에 의한 급성 심장사를 추정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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