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신임 민주당 대표, 코로나 진단검사 최종 ‘음성’

이낙연 신임 민주당 대표, 코로나 진단검사 최종 ‘음성’

윤창수 기자
윤창수 기자
입력 2020-08-31 11:17
업데이트 2020-08-3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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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낮 12시 자가격리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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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30일 김태년 원내대표를 비롯한 신임 최고위원들과 화상을 통해 간담회를 갖고 있다.2020.8.30 더불어민주당 제공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30일 김태년 원내대표를 비롯한 신임 최고위원들과 화상을 통해 간담회를 갖고 있다.2020.8.30
더불어민주당 제공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31일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으로 최종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서울 종로구 보건소가 30일 재검사한 결과를 31일 오전 10시쯤 알려줬다고 공개했다.

이 대표는 “우리 보건의료체계가 잘 짜여있고, 종사자들께서 헌신적으로 일하신다는 것을 이번에 다시 확인했다”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의 자가격리를 해제하고 낮 12시에 집에서 나가겠다고 알렸다.

30일 온라인 전당대회를 통해 60%가 넘는 압도적 지지로 새 당 대표로 선임된 이 의원은 그동안 매일 아침 체온을 잰 체온계와 식단, 창밖 거리 모습, 읽고 있는 책 등 일상 사진을 게시해왔다.

앞서 이 대표는 “체온 36.3도. 정상. 늘 먹는 아침. 과일 넣은 요구르트, 사과, 계란 흰자. 샐러드 추가”라며 체온계와 아침 식사 사진을 게시했다.

이 대표는 자가격리 해제 직후 서울 종로구 자택 앞에서 그간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를 밝힌 뒤, 오후 1시쯤 동작구 국립현충원 참배를 한다.

이후 국회에서 지난 전당대회에서 생략된 당기 전달식을 진행하고 곧바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다.

오후 3시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한 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앞으로의 계획과 다양한 현안에 대한 구상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후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과의 면담으로 이날 공식 일정은 마무리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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