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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유학생 코로나 확진…제주지역 45번째

방글라데시 유학생 코로나 확진…제주지역 45번째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8-31 06:20
업데이트 2020-08-31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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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서 마스크를 쓴 돌하르방 앞으로 관광객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0.8.30 뉴스1
30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서 마스크를 쓴 돌하르방 앞으로 관광객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0.8.30 뉴스1
제주도, 코로나 재난문자 영문 병행 발송

제주도에서 방글라데시인 유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30일 입도한 방글라데시 출신 외국인 유학생 A씨가 이날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내 45번째 코로나19 확진자다.

A씨는 입도 직후 제주국제공항에서 정해진 입국자 동선에 따라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이후 당국 모니터링을 받으며 재학 중인 대학이 마련한 임시숙소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A씨는 특별한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 도 방역 당국은 A씨를 즉시 제주대학교병원 음압 병상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입도 후 접촉자와 항공기 내 접촉자에 대한 신원을 파악하고 있고, 조사 결과를 즉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다음 달부터 코로나19 발생 상황과 확진자 이동 동선 등의 휴대전화 재난 문자를 국문과 함께 영문으로도 송출한다.

제주도는 다음 달 1일부터 제주의 재난 문자 영문 송출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도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코로나19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만 외국인이 1500여명 거주하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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