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생산 공장도 ‘클린’으로… 공정효율 쑥쑥

현대모비스, 생산 공장도 ‘클린’으로… 공정효율 쑥쑥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20-08-26 19:34
업데이트 2020-08-27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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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충북 충주공장 직원들이 수소비상발전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 충북 충주공장 직원들이 수소비상발전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는 친환경 전기차 부품 시장이 커지는 것에 발맞춰 생산 공장도 ‘클린 공장’으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부품 생산 공정에서 대기오염이나 수질오염을 일으키는 요인이 생기지 않도록 온도·습도·미세먼지 등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제조 공정에서 오존층 파괴 물질 사용도 금지하고 있다. 충북 충주 수소연료전지 공장에는 정전 등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수소 에너지를 활용해 발전 장치를 가동하도록 조치했다. 이전에는 디젤 발전기를 활용해 오염 물질 발생이 불가피했다.

현대모비스는 2016년 각종 시설과 설비에 사용되는 에너지의 사용량과 상태, 비용, 품질 등을 실시간 측정하고 비교 분석하는 ‘에너지 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생산 공정 효율이 높아졌고 에너지 사용량도 대폭 절감됐다. 이와 함께 회사 내 유해물질정보관리시스템도 가동 중이다. 자동차 부품의 국제 유해물질 등록 현황 정보를 토대로 유해 물질 사용을 사전에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2020-08-2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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