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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픽] 빨간 원피스·청남방…캠퍼스룩 입는 국회의원 류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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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0-08-05 14:19 정치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경직된 국회 문화… 의원 대부분 정장 입어

정의당 류호정 의원 국회 복장. 뉴스1 연합뉴스

▲ 정의당 류호정 의원 국회 복장. 뉴스1 연합뉴스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4일 국회 본회의장에 빨간 원피스를 입고 나타나 논란이 됐다. 류호정 의원의 복장을 두고 “소풍 왔냐” “소개팅 나가냐” “국회복이 따로 있냐” 등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1992년생으로 21대 국회 최연소 국회의원인 류호정은 21대 국회 개원 이후 편안한 복장으로 등원해왔다. 청바지에 흰색 셔츠, 반팔티, 청남방 등 캠퍼스룩을 연상하게 하는 복장이 대부분이었다.

2003년 유시민 전 의원이 흰색 바지를 입고 등원했다가 국회 모독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당시에는 여야 국회의원들이 “예의가 없다”며 의원선서를 다음날로 연기하기도 했지만 17년이 지난 지금에는 편안한 복장도 괜찮다는 인식이 더 강해졌다.
21일 정의당 류호정 당선자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회의원이 가진 힘을 소외된 사람을 위해 쓰고 싶다”고 말했다. 류호정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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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정의당 류호정 당선자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회의원이 가진 힘을 소외된 사람을 위해 쓰고 싶다”고 말했다.
류호정 캠프 제공

류호정은… 정의당 비례1번·대리게임 논란도

류호정 의원은 정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그 과정에서 논란도 있었다. 이화여대 사회학과 재학 시절 게임 동아리 회장을 지냈으나 ‘롤 대리 사건’으로 회장직에서 사퇴했다.

2014년 LoL 게임 계정을 지인들에게 공유해 등급을 올리다 적발돼 회장직에서 물러난 사실이 알려지며 비판을 받았지만 비례대표 자격을 내려놓지 않았다. 류호정 의원은 ‘어려서 정치를 잘 모른다’라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 “청년 정치에 대한 낯섦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이의 굴레에 갇히지 않고 결과로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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