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1억원 기부…“집중호우 수재민 도와달라”

유재석, 1억원 기부…“집중호우 수재민 도와달라”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8-03 16:33
업데이트 2020-08-0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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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씨.  연합뉴스
방송인 유재석씨.
연합뉴스
‘국민MC’ 유재석씨가 집중호우 피해를 당한 수재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유재석씨는 이날 오전 희망브리지가 운영하는 2020 수해 피해 긴급구호 캠페인에 1억원을 쾌척했다.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유재석은 2006년 수재의연금 1000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2014년 세월호 참사, 2016년 대구 서문시장 화재, 2017년 포항 지진, 2019년 강원도 산불 등 굵직한 재난·재해 때마다 아낌없는 기부를 해 왔다.

올해 초에는 코로나19 대응을 돕기 위해 1억원을 희망브리지에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관계자는 “새로운 재해구호 캠페인을 시작할 때마다 유재석씨가 조용히 거액을 기부해왔다”며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이 피해를 당한 이 시기에 유재석씨의 기부로 ‘선한 영향력’이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재석씨가 희망브리지에 기부한 총금액은 이날 기준 7억 1000만원이다.

한편 유재석씨가 출연 중인 MBC ‘놀면 뭐하니?’ 제작진도 ‘말하는 대로’, ‘이별의 버스정류장’ 음원 수익금 총 3422만 3700원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희망브리지에 기부한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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