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현장 출동하던 소방대원 1명 실종... “수색 중”

폭우 현장 출동하던 소방대원 1명 실종... “수색 중”

임효진 기자
입력 2020-08-02 11:02
업데이트 2020-08-0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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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소방서 직원 급류 휩쓸려 실종
충주소방서 직원 급류 휩쓸려 실종 2일 오전 7시 30분께 충북 충주시 산척면의 한 하천에서 폭우 피해 현장으로 출동하던 충주소방서 직원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소방당국은 구조대를 보내 사고 지점과 하천을 따라 실종자를 찾고 있다. 사진은 해당 직원이 실종된 도로 유실지점. 2020.8.2.
소방청 제공
충북 충주에서 구조 현장에 출동하던 소방대원 한 명이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2일 오전 7시30분쯤 충주시 산척면의 한 하천에서 폭우 피해 현장으로 출동하던 충주소방서 직원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했다. 이 대원은 이 소방서에 근무하는 송모(29)씨로 추정된다.

이 대원은 하천물이 불자 차량에서 내려 주변을 살펴보다가 지반이 침하하면서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구조대를 보내 사고 지점과 하천을 따라 실종자를 찾고 있다.

한편,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충주에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22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를 웃도는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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