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은 듯 수줍은 앞발…티켓 파는 매표소 고양이 화제

귀찮은 듯 수줍은 앞발…티켓 파는 매표소 고양이 화제

강경민 기자
입력 2020-07-27 17:42
업데이트 2020-07-2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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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담가 카츠라 미키오 트위터
사진=만담가 카츠라 미키오 트위터
일본의 한 도쿄 공연장 매표소에서 고양이가 귀찮은 듯 표를 내미는 사진이 화제다.

일본 온라인 매체 그레이프는 지난 26일 만담가 카츠라 미키오가 지난 24일 올린 화제의 사진을 보도했다. 카츠라 미키오는 자신의 트위터에 고양이 ‘지로리’가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아사쿠사 연예홀 매표창구에서 표를 내미는 사진과 함께 “운이 좋으면 지로리가 티켓을 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지로리가 아크릴 칸막이에 기대 귀찮은 듯 입장권을 내밀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27일 현재 24만 5000개의 ‘좋아요’를 받았고 6만 3000명이 ‘리트윗’ 했다.

카츠라 미키오는 자신의 트위터에 종종 지로리의 사진을 게시해 왔다. 길고양이였던 지로리는 연예홀 직원들이 돌봐주면서 연예홀 매표소의 명물이 됐다.

지로리는 매표소에서 관람객을 맞이하며 마네키 네코(복을 부르는 고양이)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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