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폭우 영향? 비온 뒤 서울 강남 골목길 1m 깊이 ‘땅 꺼짐’

100㎜ 폭우 영향? 비온 뒤 서울 강남 골목길 1m 깊이 ‘땅 꺼짐’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0-07-24 18:15
업데이트 2020-07-2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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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폭우로 지반 약해져 싱크홀 발생한 듯”

강남구 신사동 골목길에 발생한 싱크홀. 독자제공
강남구 신사동 골목길에 발생한 싱크홀. 독자제공
서울에 하루 동안 100㎜ 넘는 폭우가 내린 다음 날인 24일 강남의 한 도로에서 ‘땅 꺼짐’(싱크홀) 현상이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0분쯤 강남구 신사동 한 아파트단지 인근 골목길에 놓인 횡단보도에 지름 60㎝, 깊이 1m 규모의 싱크홀이 생겼다.

땅이 꺼질 당시 길 위를 지나던 행인이나 차량은 없어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국은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복구에 나섰다.

강남구 관계자는 “폭우가 내린 영향으로 지반이 약해져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땅이 꺼진 부분을 신속하게 복구하는 한편 정확한 발생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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