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배달앱 우선협상대상자에 ‘NHN페이코’ 선정

경기도, 공공배달앱 우선협상대상자에 ‘NHN페이코’ 선정

김병철 기자
입력 2020-07-06 14:58
업데이트 2020-07-0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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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중 우선협상과정 거쳐 정식계약 체결후 구체적인 실행계획 마련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4월17일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로 유명한 군산시를 찾아 앱의 이용 현황과 장단점 등을 확인하고 담당자들과 간담화를 갖고 있다. 경기도 제공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4월17일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로 유명한 군산시를 찾아 앱의 이용 현황과 장단점 등을 확인하고 담당자들과 간담화를 갖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 산하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공공배달앱 구축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NHN페이코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NHN페이코 컨소시엄은 배달앱(먹깨비), 배달대행사(생각대로, 바로고, 부릉 등), 프렌차이즈(BBQ, 죠스떡볶이, CU, GS, 세븐일레븐 등), 협회(한국외식중앙회 등) 등이 참여했다.

NHN페이코 컨소시엄은 분야별 전문성, 사업 역량, 공공성 확보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달 안에 NHN페이코 컨소시엄과 정식 계약을 체결한 뒤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소상공인 등 전 국민의 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만족도 높은 공공배달앱이 개발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의 공공배달앱 개발은 지난 4월 배달 앱 수수료 논란이 일자 플랫폼 시장 독과점에 따른 폐해를 막고 소비자, 가맹점, 플랫폼 노동자가 상생하는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지난달 진행한 공공배달앱 구축사업 사업자 공모에는 모두 56개 업체가 10개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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