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뇌염 매개 ‘작은빨간집모기’ 발견

일반뇌염 매개 ‘작은빨간집모기’ 발견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0-06-25 10:50
업데이트 2020-06-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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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제주.전남 이어 이달 울산서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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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빨간집모기
작은빨간집모기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울산에서도 발견됐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2일 실시한 ‘모기 밀도 조사’에서 올해 처음으로 작은빨간집모기를 발견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발견 시점은 지난해 5월 27일보다 한 달가량 늦다.

이 모기는 논이나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암갈색 작은 몸집을 가졌다.

이 모기에 물리면 대부분 사람은 무증상이지만, 극히 일부는 고열, 두통, 경련, 혼수상태 등 급성 신경계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아동은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예방 접종하고 야외활동 시 기피제 사용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에서는 지난 3월 24일 제주와 전남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확인됐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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