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헬스케어타운 의료서비스센터 착공,사업 재개 발판

제주헬스케어타운 의료서비스센터 착공,사업 재개 발판

황경근 기자
입력 2020-05-27 15:00
업데이트 2020-05-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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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헬스케어타운 부지내 연면적 9000㎡,지상 3층 규모의 의료서비스센터를 내년 8월까지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JDC는 의료서비스센터 총사업비 296억원을 직접 투자했다.

의료서비스센터에는 통합관리실 및 홍보 시설,병·의원,의료 관련 정부 기관 제주분원 등이 들어선다.

JDC는 이번 의료서비스센터 착공으로 제주헬스케어타운 전체 조성 및 운영 재개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제주헬스케어타운 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는 중국 녹지그룹은 2016년까지 서귀포시 동홍동과 토평동 일원 153만9013㎡에 콘도미니엄(400세대),힐링타운(228실) 등 숙박시설과 녹지국제병원 건물을 완공했다.

이어 2단계 사업으로 힐링스파이럴호텔(313실)과 텔라소리조트(220실) 등의 의료사업 시설 조성을 추진했으나 공사비가 제때 지급되지 않아 2017년 6월부터 공사가 중단됐다.

지난해 중국 녹지그룹은 제주헬스케어타운에 1072억원의 직접 투자를 했고 헬스케어타운 공사비 중 건설업체에 지급하지 못한 1614억원도 상환했다.

JDC측은 녹지그룹과 협의가 진행중에 있으며 2단계 공사도
제주헬스케어타운 의료서비스센터 조감도(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헬스케어타운 의료서비스센터 조감도(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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