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위안부 성노예 없었다” 日논객, 코로나 사망

[속보] “위안부 성노예 없었다” 日논객, 코로나 사망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0-05-08 13:38
업데이트 2020-05-0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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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모토 유키오 전 보좌관. NHK 캡처
오카모토 유키오 전 보좌관.
NHK 캡처
일본 오카모토 유키오(岡本行夫·74) 전 총리실 보좌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오카모토 전 보좌관은 지난달 24일 코로나19에 걸려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사망 사실이 10여 일 후에 알려진 것은 유족들이 공개를 꺼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해 언론 인터뷰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해 “한국이 주장하는 성노예라는 시스템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등 일본 우익 사관에 입각해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는 발언을 일삼아 논란을 샀다.

우익 성향 매체인 산케이신문 발행 잡지 ‘정론’(正論)의 집필 멤버로도 활동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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