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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양성평등정책위 설치… 김엘림 위원장 위촉

법무부 양성평등정책위 설치… 김엘림 위원장 위촉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20-04-27 23:34
업데이트 2020-04-28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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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왼쪽) 법무부 장관이 2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법무부 양성평등정책위원회’ 발족식에서 김엘림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법무부 제공
추미애(왼쪽) 법무부 장관이 2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법무부 양성평등정책위원회’ 발족식에서 김엘림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법무부 제공
법무부는 양성평등 정책 등 자문 역할을 맡게 된 ‘법무부 양성평등정책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7일 밝혔다. 위원장에는 김엘림(62) 한국방송통신대 법학과 교수가 위촉됐다. 진경호 서울신문 심의위원, 나윤경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 홍성수 숙명여대 교수, 이수정 경기대 교수 등도 위원으로 활동한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날 김 위원장 등 위원 9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면서 “법무부 내 양성평등 및 성인지적 업무의 개선을 위해 많은 자문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제1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는 2018년 5월 법무부에 “성평등위원회와 성평등정책담당관실을 신설해 조직 문화를 진단하고 균형적 시각에서 지속적인 성평등 정책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법무부는 지난해 5월 양성평등정책담당관실을 신설하고, 권고 2년여 만에 위원회를 발족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앞으로 2년 동안 법무부 정책에 양성평등 정신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남성 중심적이고 권위적인 조직 문화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2020-04-2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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