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왼쪽) 법무부 장관이 2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법무부 양성평등정책위원회’ 발족식에서 김엘림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법무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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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제1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는 2018년 5월 법무부에 “성평등위원회와 성평등정책담당관실을 신설해 조직 문화를 진단하고 균형적 시각에서 지속적인 성평등 정책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법무부는 지난해 5월 양성평등정책담당관실을 신설하고, 권고 2년여 만에 위원회를 발족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앞으로 2년 동안 법무부 정책에 양성평등 정신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남성 중심적이고 권위적인 조직 문화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2020-04-28 2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