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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서도 완치자 2명 재확진 판정

충북서도 완치자 2명 재확진 판정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20-04-09 11:35
업데이트 2020-04-0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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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첫 사례, 청주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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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브리핑을 하고 있는 이시종 충북지사. 남인우기자
코로나 19 브리핑을 하고 있는 이시종 충북지사. 남인우기자
충북에서도 코로나19 완치자 2명이 재확진판정을 받았다.

9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돼 입원 치료 후 퇴원한 청주지역 거주자 A(25)씨와 B(4)군이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에서 재확진 사례는 처음이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바이러스에 재감염됐는지, 아니면 몸속에 남았던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됐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이들의 이동 경로와 방문지도 확인하고 있다.

이들은 청주의료원에 격리입원 예정이며 현재는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전국에서 재확진 사례가 잇따르자 도내 완치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해 이들의 재확진을 확인됐다.

이날까지 도내 코로나 확진자 45명 중 완치자는 30명인데, 현재 이들 가운에 9명이 조사를 마쳤다. 도는 나머지 완치자 21명 중 퇴원한 20명에 대해서도 검체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내 최고령 확진자인 괴산군 장연면의 C(91·여)씨는 완치판정을 받았으나 지병으로 입원 중이어서 검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

A씨는 지난 2월 29일 확진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 후 지난 3일 퇴원했다. B군은 지난달 5일 부모, 할아버지·할머니와 함께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지난달 20일 퇴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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