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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페이 구매 한도 배로 늘린다

울산페이 구매 한도 배로 늘린다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0-04-09 11:24
업데이트 2020-04-0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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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0일부터 울산페이 구매 한도를 배로 늘리기로 했다.
울산시는 10일부터 울산페이 구매 한도를 배로 늘리기로 했다.
울산지역 상품권인 ‘울산페이’ 구매 한도가 배로 늘어난다.

울산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상권에 도움을 주기 위해 10일부터 울산페이 구매 한도를 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린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또 울산페이 소득공제도 올해 3월에서 6월까지 사용한 것에 대해서는 연말 정산 때 2배로 상향 적용된다. 이 기간 사용한 울산 페이는 소득공제 60%(전통시장 사용은 80%)를 적용받을 수 있다.

구매 할인율도 3월부터 6월까지 5%에서 10%로 확대한다. 특히 지난달 1일부터 10% 할인 구매 행사를 한 결과 하루평균 이용 가입자가 140명에서 2000여명으로 크게 늘었다.

울산페이 체크카드 신청은 울산페이 앱에서 가능하고, 신청 후 2∼3일 안에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KEB하나은행을 방문해도 신청할 수도 있다. 받은 카드는 모바일 삼성페이나 LG페이에도 등록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비가맹점(백화점, 주유소 등 제외)에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부의 코로나19 특별지원으로 마련된 울산페이 구매 할인 10% 행사 기간에 적극적인 시민 구매로 위축된 지역 경기도 살리고 가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8일 기준으로 울산페이 가입자는 10만 4000여명이고, 가맹점은 1만 700여개소로 계속 늘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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