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코로나 위기 농어촌 살리자”

입력 : ㅣ 수정 : 2020-04-0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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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로 단절… 농수산물 대량 구매, 임직원 식자재 활용·취약층 전달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1% 나눔재단 이사장. 현대중공업 제공

▲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1% 나눔재단 이사장. 현대중공업 제공

현대중공업그룹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 돕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현대중공업그룹은 7일 각 계열사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농어촌 살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농산물의 판로가 단절되고 가격이 급락해 어려움이 가중된 농어민을 돕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차원”이라고 소개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먼저 판로 확보가 시급한 농수산물을 구매해 그룹사 임직원용 식자재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 ‘친환경 농산물 세트’를 사들여 울산·대구·경북·전남 등 그룹의 사업장이 있는 지역의 취약계층 20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룹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농수산물 사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예의주시하며 농어촌 일손돕기 운동도 펼쳐 나가기로 했다.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은 “어려울수록 함께 나눌 때 희망은 배가 된다”면서 “이번 캠페인이 기업과 농어촌이 상생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2020-04-08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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