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17일 동해시는 최근 묵호 어시장과 수협마트 등을 찾는 방문객이 매우 감소하면서 수산물 소비·유통이 부진해지자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오징어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혓다.
시는 평소 2만7500원에 판매하던 오징어 한 상자(10마리)를 택배비 포함 2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오징어 2000상자를 인터넷 동해몰(https://www.donghae-mall.com)에서만 판매할 예정이다. 오징어는 선착순으로 한 상자만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어업인들을 돕고, 외출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품질 좋은 오징어를 제공하기 위해 특판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산품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설명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