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휴업 제주 학원·교습소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

코로나19로 휴업 제주 학원·교습소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

황경근 기자
입력 2020-03-17 14:53
업데이트 2020-03-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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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휴원을 한 학원과 교습소도 특별경영안정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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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학원과 교습소 1500여곳을 대상으로 특별경영안정 자금을 확대 지원한다.
제주도는 학원과 교습소 1500여곳을 대상으로 특별경영안정 자금을 확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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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경영안정 자금은 그간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만 지원해 왔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도내 학원과 교습소 대부분이 생계형으로 빠듯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장기 휴원에 따른 고충이 커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는 다음 달 1일부터 5월 29일까지 융자신청을 신청받는다.융자 한도는 2000만원이며,융자 기간은 1년이다.

대출 금리의 2.1%(이자보전액)는 제주도가 지원하며,보증서 담보기준으로 수요자는 1.4%만 부담하면 된다.

또 정부가 최근 여행업,관광숙박업,관광운송업 등을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지정해 고용 보험 및 산업재해 보상 보험료 납부를 6개월간 연장하고 근로자 생활 안정 자금 융자 한도를 1천만 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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