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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청정지 하동군, 발생 지자체에 하동녹차 전달

코로나19 청정지 하동군, 발생 지자체에 하동녹차 전달

강원식 기자
입력 2020-03-10 15:40
업데이트 2020-03-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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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김해시·거창군·창녕군·합천군 등 4개 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하동녹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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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코로나19 발생 지자체에 녹차음료 전달.
하동군, 코로나19 발생 지자체에 녹차음료 전달.
군은 이들 4개 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밤낮 고생하는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하동홍차 음료 각 30박스씩 모두 120박스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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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코로나19 발생 지자체에 녹차음료 전달.
하동군, 코로나19 발생 지자체에 녹차음료 전달.
하동군에 따르면 각종 연구결과 녹차에는 바이러스 침입과 체내 증식을 막아주는 카테킨과 데아플라빈 성분이 있어 항바이러스 효과와 면역세포 방어력을 높이는 효능이 확인됐다. 또 녹차는 긴장을 분해하는 효소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피로회복과 심신안정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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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코로나19 발생 지자체에 녹차음료 전달.
하동군, 코로나19 발생 지자체에 녹차음료 전달.
앞서 하동군은 지난달 초 아산시와 진천군 격리시설에 입소한 우한교민에 이어 지난달 말 의료진 코로나19 확진으로 집단격리에 들어갔던 창원 한마음병원 에도 녹차제품을 전달했다.

하동군은 우리나라 야생차 시배지로 향과 맛이 뛰어난 야생 녹차를 생산해 해외에 수출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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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코로나19 발생 지자체에 녹차음료 전달.
하동군, 코로나19 발생 지자체에 녹차음료 전달.
특히 하동 지역 야생 녹차밭에서 오랫동안 이어지고 있는 전통적인 녹차 재배·생산 방식은 농업 보전을 위한 유산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에 등재됐다.

하동군 관계자는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연일 고생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직원들이 녹차 음료를 마시고 힘을 내 근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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