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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구 간 시외버스 운행 임시중단

순천~대구 간 시외버스 운행 임시중단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입력 2020-02-26 14:10
업데이트 2020-02-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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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50~60명, 주말 150명 이용

순천과 대구를 오가는 시외버스 운행이 한시적으로 중단된다. 순천시는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관계부처, 운수회사와 협의를 통해 시외버스 대구노선 운행을 임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시는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자 대구와 순천을 운행하는 고속·시외버스 탑승객 및 해당 차량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대구발 고속·시외버스 탑승객을 대상으로 일대일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관계부처 및 운수회사와 회의를 통해 26일부터 시외버스 운행 중단을 결정했다. 고속버스 운행 중단 역시 협의중이다.

대구발 순천행 고속버스(한일고속)는 하루 4회, 시외버스(경전여객)는 하루 7회 편성돼 있다. 코로나19 상황 이전에는 평일 50~60명, 주말에는 150명까지 탑승했으나 최근에는 승객이 하루 10명 내외로 대폭 감소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위해 관계기관, 운수회사와 논의해 시외버스 운행 중단을 결정하게 됐다”며 “고속버스 운행 중단도 지속 협의 중으로 코로나19의 지역 전파를 막기 위해 여객자동차터미널 소독, 이용객 발열체크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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