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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 1세 남아 코로나19 ‘음성’…국방어학원 재입소

‘발열’ 1세 남아 코로나19 ‘음성’…국방어학원 재입소

김병철 기자
입력 2020-02-21 13:11
업데이트 2020-02-2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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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중국 우한에서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 3차 교민과 중국인 가족들을 태운 미니 버스가 임시 생활시설인 경기 이천시 장호원읍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으로 들어오고 있다. 경기도 제공
지난 12일 중국 우한에서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 3차 교민과 중국인 가족들을 태운 미니 버스가 임시 생활시설인 경기 이천시 장호원읍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으로 들어오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 이천 국방어학원에 격리 수용됐다가 발열 증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된 1세 남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와 국방어학원에 재입소했다.

21일 국방어학원 정부합동지원단에 따르면 중국 우한 3차 귀국자에 포함된 1세 남아가 고열 증세로 전날 오후 6시 20분께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건강을 회복해 이날 오전 11시 25분께 국방어학원에 다시 입소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1세 남아의 어머니도 분당서울대병원으로 함께 이송됐다가 국방어학원에 다시 입소했다.

국방어학원에는 이들 모자를 포함해 3차 귀국자 147명과 손녀들을 돌보기 위해 자진 입소한 내국인 할머니 1명이 머물고 있다.

앞서 이들 가운데 1세 여아도 지난 13일 고열로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지난 19일 건강을 되찾아 국방어학원에 재입소했다.

입소자들은 2주일간 격리된 뒤 이상이 없으면 오는 27일 간단한 보건교육을 받고 퇴소하게 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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