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동계체전 개·폐회식 없다…신종 코로나 여파 ‘사상 초유’

올 동계체전 개·폐회식 없다…신종 코로나 여파 ‘사상 초유’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입력 2020-02-05 18:00
업데이트 2020-02-0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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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전국동계체육대회 당시 개회식 모습. 서울신문 DB
2014년 전국동계체육대회 당시 개회식 모습. 서울신문 D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오는 18~21일 열리는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개·폐회식 없이 치러진다. 일제강점기부터 시작된 동계체전이 전염병 때문에 개·폐회식 없이 열리는 것은 101년 만에 처음이다. 앞서 11~14일 열리는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역시 개·폐회식이 열리지 않는다.

대한체육회는 5일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라 개·폐회식을 하지 않기로 했다”며 “개회식은 임원 오찬간담회로 대체하고, 종목별 대회는 서울·경기·강원·경북 등에서 정상적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는 7개(빙상,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 종목에 17개 시도의 임원 1205명과 선수 2645명 등 모두 385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2020-02-06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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