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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후베이성 방문한 학생과 교직원 없어

대구시교육청, 후베이성 방문한 학생과 교직원 없어

한찬규 기자
입력 2020-01-31 10:09
업데이트 2020-01-3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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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학생과 교직원 중 중국 후베이성(우한시 포함)을 방문한 후 귀국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시교육청은 현재까지는 후베이성 방문으로 인해 등교중지된 학생과 출근중지된 교직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하지만, 현재 관내 학생 1명이 보호자 1명과 함께 후베이성에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학생과 보호자는 귀국하는 즉시 보건당국에서 능동감시대상자로 격리조치 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신고자 중 13세 남자 대구지역 학생은 30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 귀가 조치된 것으로 확인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파 방지를 위해 각급 학교와 산하 기관에 단체 행사와 활동을 자제 또는 연기하고 중국 교류 행사는 전면 보류토록 했다. 불가피하게 학교 졸업식 등 행사를 실시할 때에는 개별 교실에서 방송으로 축소 실시하고 학교 출입자에 대해 마스크 착용, 사전 발열 체크 후 학교방문, 손소독제 사용 등을 사전 안내해 개인위생을 강화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학교 교실, 문손잡이, 난간, 세면대 등 접촉을 통해 전염될 수 있는 곳을 소독하고 방역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했다.

대구시교육청 비상대책반 관계자는 “중국여행 방문력이나 밀접 접촉한 후 기침,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24시간 콜센터(1339)나 관할 보건소에 먼저 신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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